거제시 보건소는 호흡기 질환 고 위험군인 거동 불편 대상자 건강 보호를 위해 관 내 20개 사회복지시설(노인 의료복지시설, 노인 주거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달 18일 부터 29일 까지 시행했다.
사회복지시설은 고위험군이 다수 입원·입소하는 시설로 사회복지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출장 접종으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100명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55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올해 겨울철 날씨는 12월과 1월 기온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기온 변동이 클 가능성이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차고 건조한 공기로 기관지가 수축해 천식․폐렴․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호흡기질환 고위험군인 어린이․어르신과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백신과 무료로 동시 접종이 가능하니 유행 시기와 면역 형성을 고려해 올해 안에 접종을 마치시기 바랄 것”을 요청했다.
예방접종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예방접종실 (☏639-615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