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 안전지역 연대는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관 내 주요 지역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민·관·경 합동 점검에는 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 거제가정상담센터,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거제시 가족정책과, 거제경찰서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옥포동과 고현동의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순회 방문하여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함을 안내하며 게시물의 크기 ,게시 장소 ,게시물의 내용 등 게시에 필요한 사항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규정에 맞지 않은 게시물은 교체 부착했다.
이번 점검은 유흥업소 내 성매매 범죄 예방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성매매의 불법성과 근절 의지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지역연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