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OW & 경남 | 사설&칼럼 | 경남주요뉴스 | 사회.행정&보건 | 이슈인물&"파워인터뷰" | 문화.교육.청소년.스포츠.레저 | 이슈&경남 | 기자수첩&편집국에서 | 지방자치&거제.통영.고성시군의회 | 사람.조선해양.기업 | 여성.아동.장애인.실버 | 경남단신
이슈앤경남 :: 경남도, ‘삼천포 죽방렴 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받아

NOW & 경남

경남도, ‘삼천포 죽방렴 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받아

NOW & 경남|입력 : 2024-12-03

죽방렴광경.JPG 삼천포죽방렴.JPG


향후 3년간 어업유산 보전·활용을 위해 약 7억 원 예산 지원

지난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어 겹경사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남해 죽방렴어업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완료

 

경남도는 사천시의 삼천포 죽방렴 어업이 해양 수산부로 부터 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삼천포 죽방렴 어업은 해안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고기를 통 안에 가둬 잡는 전통적인 어업 방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죽방렴 방식의 자연 친화적 전통 어업 활동이 유지되는 지역은 사천시와 남해군이 유일하다.

 

해양수산부는 보전유지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어업 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이번 지정으로 전국 13곳 중 5곳이 경남에 있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추가된 삼천포 죽방렴 어업을 포함해 남해 죽방렴어업 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 총 5곳이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 약 7억 원을 지원받는다전통 어업문화 보전어업인의 소득 증대어촌관광객 증가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하동 섬진강 채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국내 어업분야 최초로 등재됐다

2015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된 남해 죽방렴어업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고 진행 중인 서면심사에서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에 현지 실사가 있을 예정이다.

 

윤환길 해양항만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어촌에서 계승되고 있는 전통어업과 관련된 유무형 어업자원들을 적극 발굴해 체계적인 보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호림 기자 holim67@daum.net

ⓒ 이슈앤경남 gj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TEL. 010~6443~6556 /

Email. holim67@daum.net.

09:00 ~ 18:00 (주말, 공휴일 휴무)

회사소개
  • 명칭 : 이슈앤 경남 | 제호 : 이슈앤 경남, 등록번호 : 경남 아 02613 , 등록연월일 : 2023년 10월 10일
  • 발행연월일 : 2023년 10월 10일, 발행인 : 송호림, 편집인 : 송호림
  • 발행소 :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13길 3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반국진
  • 대표전화 : 010~6443~6556 / , Phone : 010-7266-0584, E-mail : holim67@daum.net.
  • copyright ⓒ 이슈앤 경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