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사회 정신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통영시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통영시 보건소,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통영경찰서, 통영 소방서, 통영정신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정신 위기대응 현황 및 대응사례 보고, 기관별 정신응급대응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가 연계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평가, 안정유도, 정신건강상담 등 초기 응급 개입을 하고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통영시보건소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응급대응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마음건강사업,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동아리 활동 및 주간재활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통영시, 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
통영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운영한“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는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올바른 자세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운영 내용으로는 ▲한의약 교육 및 침 치료 ▲바른자세 교정 스트레칭 및 요가 ▲거북목 예방을 위한 한방 목베개 만들기 등 한의약적 접근을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목이 자주 아프고 뻐근했는데 바른자세 스트레칭을 꾸준히 따라하니 통증이 줄었다”며“처음엔 한의약이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침 치료와 혈자리 지압법 등을 배워보니 흥미로웠다. 이제는 집에서도 꾸준히 지압을 해보고 있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