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커플 만남에 9 커플 매칭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거제시가 주최한 직장인 미혼 남녀 만남행사 ‘인연축제 시즌 2’가 모두 9 커플을 탄생시키며 마무리됐다.
시 소재 직장인 및 시 거주 타시군 직장인 미혼 남녀 27세~39세 18커플(3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최종적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9커플(18명) 탄생하여 최종 50%의 썸 매칭율이 나왔다.
이번 2기 행사에서는 아주동 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매칭 토크 후 거제 식물원에서 커플별 랜덤데이트, 포토미션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관내 호텔에서 커플 명랑 운동회, 연애심리 대화주제 토크, 스피드 데이트 등 1박 2일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참여자들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나는 솔로’의 주인공인 된 것 같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참여한 18명의 이성과 각각 1:1로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인연축제로 1기의 8커플, 2기의 9커플이 매칭됨으로서 올해 모두 17커플이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커플 매칭이 되지 않은 참여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거제시는 내년에도 인연 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운 만남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