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 포유 버스킹 페스티벌이 ‘Geoje: Play On’ 이라는 주제로 9일 독봉산 웰빙 공원에서 열렸다.
시 문화예술부문 지원 공모사업인 아트포유는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창작활성화와 창작활동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진흥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2개의 공연팀과 응원단, 시민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 애광원소울의 영남사물놀이로 시작해, GMS알레크시아공연단의 라틴댄스, 소울클랙식의 피아노 듀오, 블루매직의 마술, 이영환의 색소폰 공연, 주흔&골드브랜치의 밴드공연 등 6팀이 기량을 펼쳤다.
2부 행사는 오후 2시에 장영호의 색소폰공연을 시작으로, 김희영의 한국창작무용, 핏합릴리즈의 피트니스+힙합공연, 박용보의 사물놀이 북춤, 팝클라우드와 그린라이트의 밴드공연 등 6팀이 참석하여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고 버스킹이 가능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악기를 제외한 무대·음향 장비 등 모든 공연 관련 품목을 거제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하고 공연료도 지급했다.
시 문화예술 부문 지원금 공모사업인 ‘아트포유(Art for you)’는 올한해 89개의 예술단체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학, 음악, 무용, 미술, 서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에서는 그동안 예술단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버스킹 페스티벌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거제 시장은 “아트포유는 우리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거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는 문화행사에 시민들께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