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와 함께 수능 후 스트레스 해소 및 아웃리치 활동
경남 청소년 지원 재단,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팝콘 나눔
경남도는 경남 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4일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수능 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마음건강 지킴이 프로그램 ‘수능 스트레스 뿌셔뿌셔! with 마음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경상남도 등 전국 5개 시도 센터가 공동으로,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뇌파·스트레스 검사, 간이 심리검사, 개인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제공하는 ‘뿌셔뿌셔’ 과자, 팝콘 등도 나눠준다.
도 청소년 일시 쉼터와 유관 기관들은 연합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을 통해 가정밖·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청소년 밀집 지역,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며 개인상담, 심리상담, 뇌파 검사 등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상담소로, 올해 10월까지 경상남도 내에서 총 49회 운영돼 약 3,900명의 청소년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능 후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만9세~24세)은 학업, 대인관계 등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은둔형 외톨이·가출·학업중단·폭력 등 위기상황까지 ‘청소년 전화 1388’(☎055-1388)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청소년 전화 1388’ (☎055-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