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건강관리의 모범사례 통영시보건소
일차진료분야, 최우수 수월보건진료소, 우수 연화보건진료소
통영시는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과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일차 진료 부분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시가 의료 취약 지역 주민에게 효율적인 보건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평가 받았다.
통영시 보건소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독거 노인을 방문 진료하고‘보건진료소 환자 진료 지침’에 포함되지 않는 대상자를 포기하지 않고 지역 사회와 협, 치료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수월 보건진료소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8개 보건진료소 중 14개소가 섬 지역에 위치해 청사 수리조차 힘든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보건진료직들이 꿋꿋이 낙도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진료와 함께 응급진료 등 진료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연화 보건진료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통영시에 있는 보건진료직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보건소 직원과 협력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혁신적 모델을 지속해서 제시하여 소외계층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건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