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정상담센터는 27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민간‧공공기관‧경찰 관계자들은 거제시 중심가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에게 여성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리고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홍보 물품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안내문구를 새겨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가두캠페인 외에도 거제시 다목적전광판에 교제폭력 인식개선 영상을 송출하고, 버스정류장 32개소에 여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근절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여성폭력 없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경찰 관계자는 “여성폭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고 강조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성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