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1인 청년 가구 심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자살 예방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지난 27일 서포터즈 2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는 거제대학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 정기적인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고 또래활동가, 동료지원가로 월 2회 이상 SNS활동 등 온․오프라인 자살예방활동을 벌였다.
최근 청년층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 동병상련 경험 이어주기 등 정신건강 지킴이활동을 수행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해왔다.
수료식에 참여한 서포터즈는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도 청년자살예방에 도움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고립.은둔 1인 청년가구 심리지원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