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역사와 바람, 섬의 이야기’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통제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2명의 참가 청소년들과 제주도의 역사와 자연을 탐구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을 지난 19일 부터 21일 까지 2박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도의 역사와 바람, 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도의 자연, 전통,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득 채워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ㆍ메이즈랜드ㆍ송당 동화마을 등을 탐방하며 제주 고유의 자연과 매력 느꼈고, 전통 한정식을 맛보며 제주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감귤따기 체험 및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조랑말 구경으로 제주 농업ㆍ가축 문화를 경험하고,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에서 웅장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ㆍ용두암ㆍ용연구름다리를 방문해 제주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단순히 여행의 목적이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며 새로운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우며 또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비행기를 처음 타게 되어 매우 설렜고 신이 났다”며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정말 흥미로워서 시간이 가는 게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며칠 가족의 품을 떠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덧붙였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푸른 성장을 돕기 위해 참신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수련원 통제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인ㆍ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소년수련원(☎055-646-79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