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동 트라이 애슬론 광장 일대 해안가 환경 정비 활동 실시
통영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지난 27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해안가 일원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취약시설 점검, 주민대피 지원, 재난 피해 복구, 이재민 관리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단위로 구성돼 활동 중인 민간 방재조직이다.
이번 활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예방·수습·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역할과 사명감을 되새기며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사전 예찰활동 및 해안가 환경정비를 통해 자연재난 발생 전 재난에 대비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김종명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단원들과 그간 활동을 추진하면서 생긴 건의사항을 소통하며 긴급구호 활동 및 복구 사례 등 단원 간 업무 공유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지역자율방재단은 기후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요즘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과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활동 내용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주로 여름철에는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 및 호우 순찰활동 ▲수해 복구 및 폭염 대비 순찰활동, 겨울철에는 ▲제설 작업 및 한파 대비 예방활동 ▲염화칼슘 살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활동 전문성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