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지난 22일 추운 겨울을 대비해‘온정쿡’사업 대상가구 어르신 54세대에 뜨끈한 곰탕을 전달했다.
온정쿡 사업은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 보조금으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결식의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보조금 외에 관내 공공·민간 기관의 후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지역사회 내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곰탕지원은 지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의 지정 후원 금오백만원(5,000,000원)을 기탁받아 온정쿡 지정 후원가게인 보양곰탕 온(통영시 광도면 소재)에서 구입해 겨울철 어르신들의 기운 증진을 위한 보양식을 전달하게 됐다.
감갑종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대표는“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어르신들께서 든든하게 식사를 잘 챙겨 드시고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을 모아 곰탕을 전해드렸다”며 “다가오는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외로이 겨울을 보내시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살기 좋은 통영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