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림 보호 협회 회원 등 100 여 명 등산로에 모여 가을철 산불 예방 대대적 홍보
경남도는 24일 진주시 월아산 등산로에서 (사)한국산림보호협회와 함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공동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며,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58%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캠페인이 추진됐다.
이민재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장은 “아름답게 가꾼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한국산림보호협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성윤 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림자원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산림보호협회는 1998년 3월에 창립하여 자연환경 정화활동, 산림 식수 등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국 16개 협의회와 108개 지회에 8만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