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제안 토론회 및 시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9일 거제 시청에서 열렸다.
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거제시청소년수련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청소년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인 △거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거제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4개소) 청소년운영위원회, △거제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회, △거제시 아동참여단 총 70여 명은 10개의 모둠을 구성해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및 문화 생활을 위한 지원 확대,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공간 마련 등 안전·복지·문화·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 모둠별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박종우 거제시장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들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정책 제안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청소년 중심 정책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2024 거제시 청소년 에듀 페스티벌’성료
Teenagers with Dream are beautiful 꿈을 가진 자는 아름답다
거제시는 지난 9일 상문동 용산 쉼터 일대에서 ‘2024년 거제시 청소년 에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청소년 에듀 페스티벌은 거제시 학원연합회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미래와 꿈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꿈이 보여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꿈을 적은 낙엽을 넣은 비누만들기, △과학공예관(디폼블록으로 피아노 만들기), △창의개발관(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와 △악기연주, △청소년 댄스경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청소년과 학부모 및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장은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기회의 장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많이 보고, 즐기고, 배울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업,다양한 분야의 교육 매체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