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 지역사회서비스 고도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높이 평가
다양한 공급주체간 종합 사회서비스 지원 시범사업 전국 최초 도입
정부 전국 확산사업으로 우수사례 선정, 사회서비스 분야 전국 유일 수상
경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경상남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 선정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도의 수요자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보편적 이용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서비스 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경남형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다. 9월 기준, 총 12,413명의 도민이 24개의 지역사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2,045명의 인력이 903개의 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가 3,409명으로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2,455명, 아동·노인 연극교육서비스 1,089명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도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시군·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급주체가 연계해 종합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했다.
자립 준비 청년이 심리·정서, 문화, 신체 강화, 영양 관리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를 종합해 제공하는 수요 맞춤 모듈형 사회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기획·도입해, 제공기관 간의 조직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했다.
신종우 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