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위한 문화 예술섬 개발 전략 토론을....
거제시는 지난 7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미래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거제시가 보유한 유무인섬(89개)을 문화예술섬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해, 미래 100년을 대비한 섬 개발의 비전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고계성 교수의 진행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백석대 관광학부 이웅규 교수, 한국지역관광진흥연구원 박정익 원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주제는 △어린이 친화 예술 치유섬 거제시의 길, △거제섬 공간브랜딩(지심도)으로, 각 20여 분간 발표됐다.
특히, 첫 번째 발표자인 이웅규 교수는 “힐링과 멋짐을 추구하는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초점을 맞춰야한다”라고 강조하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치유를 담은 컨셉의 섬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경남연구원 농어촌공간연구팀 채동렬 박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지음터 박경만 대표,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 사)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임영찬 원장, 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홍창유 교수의 열띤 패널 토론이 진행됐고, 시민과 공무원들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토론이 마무리됐다.
거제시장은 “일본을 비롯한 많은 섬 나라들이 섬에 의미를 부여하고 개발한 결과 섬의 가치가 올라가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한 사례가 많다”며 “오늘 포럼이 우리 거제의 아름다운 섬들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예술섬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풀영상은 거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