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발전연합회는 6일 저도(猪島) 개방 5주년을 맞아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저도 愛 상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저도 내 연리지 정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시민, 관광객, 해군 장병 등 총 950여 명이 참여하였고, 지난 2019년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저도 개방 5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은 거제시장, 최양희 거제시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상생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줌바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성악, 전자현악, 트로트, 퍼포먼스 팀 등 다채로운 볼 거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해군 군악대의 절도있고 수준 높은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원 회장은 “저도가 시민 모두의 섬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거제시민, 거제시 노력과 해군의 협조가 있었던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거제의 풍부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