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수온 피해 대응을 위한 국립 수산 과학원 방문 및 연구 시설 등 견학
통영시의회는 21일(월) 기후변화와 기록적인 고수온에 따른 어민 피해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 수산자원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하여 해당분야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고수온 대응 연구시설 등을 견학했다.
배도수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원들은 수산자원과 수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년 기록적으로 반복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바다의 수온이 상승되어 겪는 고수온 피해에 대한 지자체의 현실적인 대응 및 향후 대처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통영시는 수산업의 중심지이자 종사자가 많은 지역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고수온 피해와 이에 따른 어민의 고충을 전달하였으며, 고수온 관련 대체어종 개발 등의 대응방안 질의 및 해당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시설 견학으로 수산재해정보상황실, 양식생물연구소, 수산공학관 등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연구기관 협력을 통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산정책을 마련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배도수 의장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고수온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와 수산업 미래대비 노력들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금번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협력으로 고수온 피해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