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국제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초청 팸투어 운영
통영시는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국제화하고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협력 강화 업무협약에 따른 일환으로 지난 3일과 4일 양 일간 아주대 국제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이순신 리더십 팸 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이순신 리더십 과목을 수강 중인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모로코 등 5개국 30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유적지를 비롯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업과 연계된 우리 시의 역사 관광지를 소개하며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나아가 학생 개인 및 학교 SNS를 통한 해외 관광마케팅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팸투어 첫날 통제영에서 문화 해설사와 동행하며 통역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한층 더 쉽게 통제영을 소개하며 해설을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아주대 국제대학원장의 모교인 통영고를 방문해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시대 나의 진로와 국제화’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자기 진로에 대한 이해와 국제화 시대 강점 키워드를 찾아 꿈과 연결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또,통영시청을 방문해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의 관광자원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유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해 아름다운 통영만의 바다와 역사 관광을 즐겼으며 미륵산, 미래사 등 불교문화 유산을 둘러보는 일정과 굴작업장 체험을 마지막으로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1박2일 동안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통영의 아름다운 경관은 잊지 못할 정도였다며 돌아가서도 통영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추운 날씨에도 통영을 방문해 주신 아주대 유학생 및 관계자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 시의 역사 및 자연 관광을 홍보하여 통영을 재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 및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통영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