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금리 1%, 청년농어업인은 0.8%
거제시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억 5천9백만 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 거주 농․어업인과 농어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로 종자, 농약, 비료, 재료 구입비 등 유통판매 가공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 원,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50세 미만 청년농어업인은 0.8%)의 최저금리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4년 융자)이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5년 융자)하는 조건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은 기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운영자금의 경우 지원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자 전원을 대상자로 추천하고, 대상자 중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융자실행을 한다는 점이다.
단, 시설자금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융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순위 및 융자금액을 부여해 추진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3월 중 대상자 확정 후 거제시(NH농협은행)에서 융자가 실행된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1% 저금리로 융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하여 농어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자금이 필요한 농어업인 등은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