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내 어린이들에게 도 내산 제철 과일 공급
통영시가 어린이집 원아의 균형잡힌 영양 공급 및 지역 과수농가 판로확보를 위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지난해 1인당 지원단가 1,3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돼, 관내 어린이집 49개소에 재원하는 전 연령 원아 1,65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1인당 110g 이상의 제철 과일을 지원한다.
시는 초·중·고 학교급식비 지원과 함께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2022년부터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건강도시락 무상지원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에게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통영산 딸기, 키위를 비롯, 도내산 바나나, 멜론, 수박, 포도 등 14가지의 과채류 및 과실류를 총 7,334kg 공급했으며, 올해 첫 공급은 오는 5일(수) 통영산 키위 공급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5회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일과 친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 소비를 확대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