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정기점검 및 수시·특별점검으로 촘촘한 안전관리
공공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개선과 협업강화 중점
경남도는 지속 가능한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지역건축안전센터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일상이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목표로, 정기 점검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품질 관리를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시·특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 건축공사현장의 안전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2024년 시범사업이었던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축공사장 일대일 안전 지도(코칭)’를 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도내 300억 미만 공공 건축공사장에 지능형(AI) CCTV, 붕괴·변위 위험감지기, 관리자 앱 등 안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년간 공공 건축현장 7곳을 지원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고, 여러 현장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은 건축현장 안전관리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했다.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해 공공건축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구축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축공사장 일대일 안전 지도(코칭)는 월 2회씩 연간 도내 18개 시군 공공건축현장을 직접 찾아가 신규·공사감독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의 눈높이에서 현장별 위험 요인 파악·점검요령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권역별로 2회 진행했던 현장 교육을 올해는 전 시군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공사업무 경험이 적은 공무원의 역량향상은 물론 공공 건축현장의 안전·품질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달부터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과 찾아가는 건축공사장 일대일 안전지도(코칭)를 시작으로 연중 지속하는 건축안전점검, 시군 기술지원·자문, 안전교육, 홍보 등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규모별 건축공사현장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안전정책 발굴이 더욱 필요하다”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