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반려 식물 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통영시는 가정 및 회사 등 실내외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식용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인간과 짝이 돼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자 기르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 정의하고, 이와 관련된 반려식물 유․무형의 문화조성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통영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본 조례안은 반려식물 문화조성에 관한 경남 최초 제정 사례로 반려식물 재배장려 및 문화를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조례에서는 통영시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사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반려식물에 대한 개념 정립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사업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려식물 관련 추진사업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사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1인 가구의 증가 및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삶에 활력을 얻고자 반려식물을 찾는 수요와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식물 재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