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9시부터 1월 4일 20시까지 반다비체육센터 다목적 소체육관
거제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반다비체육센터 다목적 소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31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2024년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거제시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직원들은 추모 리본을 달아 희생자 애도에 동참키로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합동 분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추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