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마음을 잇는 마음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가 지난 27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공동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성금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삼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은 “바다가 주는 풍요로움을 통영시를 위한 사랑으로 다시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통영시장은 “늘 바다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통영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의 생계와 복지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는 연안 어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을 통해 바다와 사람을 잇는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다시 한번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