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손길
거제·통영·고성 중소기업융합회는 지난 30일 창립 4주년을 맞아 통영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백미(10kg) 100포(금23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겨울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한 나눔을 전했다.
이영규 거제·통영·고성 중소기업융합회 회장은 “누군가에게 이 계절이 조금 더 특별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이 우리 모두의 연말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했다.
통영시장은 “매년 누군가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늘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거제·통영·고성 중소기업융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성금과 성품은 가장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협업과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결성한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 거제·통영·고성 융합회는 2021년 12월 창립했으며, 현재 약 5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