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민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7월 이후부터 262명이 서비스를 신청하여 1,110건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https://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되고 최대 64만원 상당의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