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는 지난 27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주민 자치 위원과 일반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 자치·자치 분권 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7회 경남도 주민 자치 박람회에서 대상을 거둔 무전동 주민 자치 센터 ‘낭랑 18세’팀의 고고 장구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자치와 자치 분권의 변화 양상과 타 지역 주민 자치 우수 사례를 배우고,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마음 다짐에 대해 서로 다양한 의견을 토의하며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장은 “주민자치는 단순히 행정이 권한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자신의 삶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민주주의 완성입니다”며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중앙의 상황에 발맞춰 우리 시에서도 여러분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만들어가는 통영, 더 잘사는 통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