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 시장과 청년 공무원, 혁신으로 공감하다
거제시가 지난 26일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민기식 부시장과 20~30대 청년 공무원이 함께하는 ‘혁신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자 중심의 혁신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 공감 토크는 ▲청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불필요한 업무 절차 개선 ▲AI‧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신규 공직자 적응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이 근무를 하며 직접 겪은 어려움과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부시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피드백과 공감을 전하는 등 부시장과 청년 공무원들이 공직 선‧후배로서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오늘 여러분이 내신 의견들에 대해 개선과 지원이 가능한 방안들을 고민하여 더 나은 시 조직 문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말과 함께 “여러분들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 의식이 가장 강력한 혁신의 출발점이며, 연차가 쌓여 중간 관리자, 고위직이 되더라도 지금 느끼는 문제 의식, 이 초심을 잊지 않고 시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의견들과 시 혁신모임 ‘모두의 혁신’에서 발굴한 혁신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시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