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여성 고용률 55.8%, 전국 평균보다 높아
민선 8기 여성 고용률 3.8%p 증가, 동남 권에서 가장 크게 상승
경력 단절 여성 전년 대비 18.9% 감소
경남도가 올 상반기 기준 여성 고용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동남 권(경남·부산·울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 데이터처 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 별 고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여성 고용률은 55.8%로 전국 평균(55.6%)보다 높으며, 동남 권인 부산(51.2%), 울산(47.8%)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경남 여성 고용률은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보이며 총 3.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9%p)의 2배 수준으로, 동남 권에서도 가장 큰 증가세다.

경력 단절 여성 규모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18.9%)하여 6만 5천 여 명으로 조사됐다. 기혼 여성 중 경력 단절 여성의 비율은 13.9%로, 전국 평균(14.9%), 부산(15.6%), 울산(19.6%)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강숙이 여성 가족 과장은 “여성 경제 활동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여성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