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5일,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현동, 상문동, 아주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약 4개월간 각 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센터 내 홍보부스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신청서 접수,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개인에게는 연 최대 10만원을, 상업시설에는 연 최대 40만원을 현금, 거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동참하고 덤으로 현금까지 돌려 받는 제도”라며, “주민과 상인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제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4년말 기준 14,395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 중이며, 올해 5,800가구 이상을 늘려 20%의 참여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