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등 12건 안건 심사·의결
통영시의회는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새해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제1차 본회의[2. 14. (금)]에서는 집행부의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 건정성, 적정성, 효율성을 검사할 결산검사위원 7명을 선임하였으며, 또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역사 왜곡 시도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침탈 행위 및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2월 17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심사를 거쳐 2월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심사결과 보고를 듣고 심의·의결한 결과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통영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상준 의원 발의)」등 11건을 원안으로 가결했고,「통영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을 수정 가결했다.
특히 지난 9월 제232회 임시회 당시 위원회에서 부결된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쟁점이 되어왔던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편입 토지 취득 관리계획안」은 의원들 간의 의견이 대립했던만큼 본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의원 9명 중 찬성 9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다음과 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시정에 대한 대안과 검토를 요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 전병일 의원: 예산 신속집행으로 통영시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을 잡자!
- 정광호 의원: 장기기증과 조직기증 문화를 활성화하자!
한편 논쟁이 끊이지 않던 "산양지구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안" 은 국민의힘 당 소속 노성진 산건위원장의 상임위 통과시 일방적인 의사진행으로 논란의 소지를 않고 본회의장에 상정, 통과 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시의원들이 반발해 이날 표결에 불참하며 지역내 갈등은 더심화 돼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의 시녀로 전락한 노성진위원장 사퇴와 배도수 의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무기한 투쟁을 선언했으며 이를 지켜보든 일부 찬성 의견 시민들이 막말을 쏟아내는 촌극을 빚기도 해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 결과가 주목된다.
재정자립도 12%의 통영시가 106억원이란 시비를 사업비로 조성하는 이사업은 지역 갈등을 부추겨 왔고 앞으로도 논란을 키울 사업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통영시장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비판은 지속적으로 나올것이란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