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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경남 :: 박완수 도지사, 산청서 도민과 소통... 제안 이어져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 아열대 작물재배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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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산청서 도민과 소통... 제안 이어져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 아열대 작물재배 지원을”

NOW & 경남|입력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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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산청 가족문화센터에서 다섯 번째 도민 상생토크’ 개최

오전에는 한방항노화일반산단 방문해 기업체 현장 확인 및 관계자 격려

 

박완수 도지사가 27일 산청을 찾아 다섯 번째 도민상생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 작물 재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 제안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산청 가족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지역 주민 1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다.

 

이날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산청군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문제는 경남과 대한민국 전체의 과제며 다행히 도민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고경남도에서도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간다면 도민 행복을 위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민 여러분께서 도정 방향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한 주민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대상 확대를 요청하며기존 산업단지 및 공장 집적지역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까지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신규 채용자의 입주 조건을 완화해 입사 1년 미만 근로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에 박 지사는 2026년부터 지원 대상 기업 요건을 완화하고신규 채용자의 입주 조건을 입사 1년 미만자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 작물 재배 지원 요청도 있었다한 주민은 기후변화로 아열대 작물이 주목받고 있지만재배 기술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체계적인 재배 매뉴얼 개발과 교육 강화를 건의했다


이에 도는 재배 기술 매뉴얼을 개발하고 교육을 확대해 농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판로 개척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한 주민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경남도가 주관하는 해외 판촉 행사 및 수출 상담회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농가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자활센터 지원 확대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지방상수도 확장공중보건의 인력 충원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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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박 지사가 이날 오전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단 1호 기업인 모운식품(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가루쌀 가공식품 생산라인을 확인하고가루쌀 생산 현황 및 산업단지 운영 실태를 보고받았다.

 

모운식품()은 쌀가루 지역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가루쌀 가공 생산공장을 준공했다현재 밥쌀 대체 대표 전략작물인 가루쌀을 활용한 냉동피자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쌀 소비 다각화와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쌀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한 가루쌀 생산 장려논 타작물 재배지원가공용 원료쌀 소비 확대쌀 가공업체 융자지원, ‘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지사는 가루쌀 가공식품 개발은 단순한 쌀 소비 촉진을 넘어 밀가루 대체 건강 먹거리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쌀 가공산업이 성장하고 지역 농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송호림 기자 holim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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