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7% 증가, 기부건수 30% "증가
거제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여러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4억12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하나둘씩 모여 전년 모금액 3억8300만원 대비 7% 가량 늘었다.
한편, 전년 대비 모금 건수가 43건에서 56건으로 30% 증가했고 거액이 아니더라도 기부하고자 하는 참여자가 늘어,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늘고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거제시 나눔천사’라는 이름으로 1,004,000원 기부 릴레이가 28건이나 이어졌고 천사를 나타내는 이 상징적인 기부는 이번 캠페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왔다.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가 위축될까 염려됐는데,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며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