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차 쿠폰 모두 11월 30일 까지 사용 가능, 미 사용 잔액은 소멸
경남도 집계, 신용·체크 카드 기준 97.93% 사용 완료
경남도는‘민생 회복 소비 쿠폰’사용 기한이 이달 30일 로 가까워지면서 도민들에게 마감일 전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차 소비 쿠폰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8만~45만 원을, 2차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1·2차 소비 쿠폰 모두 11월 30일 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돼 사용할 수 없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 사랑 상품권 가맹점이며, 대형마트·백화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도에 따르면 1차 소비 쿠폰 지급률은 99.19%, 2차 지급률은 97.95%로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3일 기준, 신용·체크 카드로 지급된 1·2차 소비 쿠폰 지급액은 6,408억 원으로, 이 중 5,923억 원(97.93%)이 사용 완료됐다.
조현준 도 경제 통상 국장은“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미 사용 소비 쿠폰은 30일 이후 자동 소멸되므로 도민들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