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담치 양식 기술 개선.양식 자동화 장비 개발 신 지식인 선정
24일, ‘제 9회 해양수산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인증서 수여
해양 수산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을 통한 수산업과 어촌 혁신을 선도한 어업인을 선정하는 수산 신지식인에 남해에서 진주 담치 양식을 하는 오 상현 씨가 진주 담치 양식 기술 개선.자동화 장비 개발로 선정됐다.
오 상현 씨는 어촌 인력의 노령 화.젊은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던 중 스페인 진주 담치 양식 자동화 장비에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 양식 환경에 맞는 자동화 장비(종패 밀도 조절장치, 디스크 수하연 삽입장치)를 개발, 진주 담치 양식,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 또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여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도는 1999년도부터 신 지식인을 추천, 도내 43명의 수산 신지식인 이 선정된 바 있다.

선정 된 오 상현 씨는 "진주 담치 양식 기술 개선.자동화 장비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시험 연구 사업에도 참여해 지속적인 진주 담치 양식 기술 개선 및 자동화 장비 개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른 품종의 양식 기술 개선 및 자동화 장비 발전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평길 수산 안전 기술 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 수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수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