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거제시 여성 인력 개발 센터 대 강당에서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학대 예방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며 아동 권리 보호와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렸다.
거제시 아동 보호 전문 기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학생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22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 아동과 거제 경찰서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0 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골든벨은 예선·본선·패자부활전으로 이어지는 퀴즈를 통해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에 관한 지식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동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함으로써 아동을 중심에 둔 긍정적 양육 문화를 되새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긍정 양육 점검 ▲가족 안전 메시지 작성 ▲아동 학대 예방 그림 전시 ▲경찰관 체험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됐으며, 특히 경찰 제복 착용과 장비 체험이 가능한 거제 경찰서 여성 청소년과 부스는 어린이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희 관장은 “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보호를 위한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