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 국 15명 해외 바이어 참가, 총 350만 달러 수출 의향 협약 체결
현장 중심 상담으로 ‘성과 형 수출 상담회’ 자리 매김
경남도가 21일(금) 창원 컨벤션 센터(CECO)에서 열린 ‘2025 해외 바이어 초청 수산 식품 수출 상담회’에 도 내 수산 식품 수출 기업 20개 사가 참가해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의향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 는 ‘찾아오는 바이어, 바로 연결되는 수출’을 주제로 기획 돼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9개 주요 수산 식품 교역국 의 해외 바이어 15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냉동 굴 △훈제 굴 통조림 △조미 붕장어 △조미 김 △해조류 △젓갈 류 △활수 산물 등 경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였다.
바이어와 수출 업체 간 사전 일대일(1:1) 맞춤 상담을 통해 거래 기회도 확보했다. 일부 기업에선 상담 당일 바이어와 수출 일정 조율에 들어가는 성과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11.20.~23.)와 연계해 열려 농·축·수·임산물 등과 함께 수산 식품의 해외 홍보 효과를 높였다. ‘성과 중심형 상담회’라는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형 행사였다”며, “경남 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