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1~23일, 고성군 당항포 일원에서 개최
도민, 관광객을 위한 무료 요트 승선 체험 운영
경남도는 11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 간 경남 고성군 당항포 일원에서 ‘제13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요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 요트 협회가 주관하며, 고성군과 대한 요트 협회, 코코도르(주)가 후원한다.
전국에서 모인 요트 선수 및 임원 100 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 도지사 배 전국 요트 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으며, 남해안의 새로운 해양 관광 바닷길을 개척하고 경남의 매력적인 해양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도 내 시 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경기는 국제 크루저 급 ORC, ORC스포츠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고성군 당항만 해역에서 인쇼어 레이스(육지와 가까운 수역에서 진행하는 요트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회 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 요트 승선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는 당항포 앞바다를 관람 용 요트로 항해하며 요트의 매력과 남해안 해양 풍광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김재출 도 남해안 과장은 “이번 대회는 해안 바로 앞에서 경기가 진행돼, 요트 경기가 생소한 관람객도 눈앞에서 역동적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고성 당항포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요트의 매력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