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로컬 누리 센터 고현점에 이어 오는 26일 부터 거제 로컬 누리 센터 아주점 로컬 푸드 직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로컬 누리센터 아주점은 옛 아주동사무소 부지에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연면적 1,162.9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은 △1층 필로티 주차장과 소분실 △2층 로컬푸드 직매장 △3층 식생활교육장·학습공간·무인카페 △4층 방음공간·마주침공간·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직영으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먼저 개장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고현점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공휴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농업인의 원활한 납품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보완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채문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내년 2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