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숲 가꾸기, 산불 예방 홍보.산림 정화 활동 병행
통영시는 11월 한 달 동안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용남면 세자트라 숲에서 2024년 식재한 동백 나무 조림지를 중심으로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 공원 녹지과와 통영 산림 조합, RCE 세자트라 직원, 지역 주민 및 어린이집 유아 등 약 80 여 명이 참석했으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숲을 보호하는 실천을 일깨우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한 숲가꾸기 활동에서는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나무를 돌보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조림목 생장을 돕기 위한 비료주기 작업, 나무 덩굴 제거, 가지치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들도 직접 나무를 돌보고 비료를 주는 등 숲을 가꾸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 산불예방 홍보와 산림정화 활동도 이번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11월부터 시작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림 이용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뿐 아니라 산림정화를 통해 숲을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탁갑록 공원 녹지 과장은 “숲가꾸기 행사와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숲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을 지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