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통발수협은 지난 6일 통영시를 찾아 자녀 교육비 경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인재육성기금(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봉근 근해통발수협 조합장은 “통영 미래인재 육성 및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영시 인재육성 및 이웃돕기 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통영시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함께 동참해 준 근해통발수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은 1982년 통영을 주소지로 창립하여 바다장어과 꽃게 생산자단체로 주생산품인 바다장어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