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 김해시와 양산시 산불예방․대응 현장 점검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김해시와 양산시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경남지역은 최근 10년간 산불통계에 의하면 연평균 48.6건 산불 중 31%가 1월~2월에 발생하고 있다.
최근 도내 건조특보(주의보) 발효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 산불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도는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7대와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52명의 출동 태세를 상시 점검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일몰 전후 취약시간대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야간산불 초기대응을 위한 산불진화대 신속대기조 90명과 대형산불 발생시 도내 광역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0명을 신속히 동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불 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진화대원을 비롯한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시 개인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지휘체계에 따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