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주택 개보수 완료
통영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김주생)‧통영시 운영위원회에서 “2024년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완료, 광도면 대상가구를 방문해 유용운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에서 주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도회 지원금 1,500만원의 예산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추진했다.
집수리대상가구는 읍‧면‧동주민센터의 추천으로 광도면과 봉평동에 각각 거주하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2세대로 선정됐으며, 전문건설업계의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조하고 전기시설 등 보수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대상자 이00할머니는 “건물이 낡고 벽이 갈라져 화장실 사용하기가 불안하였는데 전문건설협회의 도움으로 신식으로 만들어주고 따뜻한 물까지 나오게 해주니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유용운 운영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우리 전문건설인이 가진 재능으로 따뜻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장님을 비롯한 지역의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통영시 운영위원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