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표 관광지, 매미성 불빛을 더하다
거제시는 ‘거제 추억을 담다, 포토스팟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매미성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 완료로 시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매미성은 12월 21일 토요일부터 야간경관조명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개인이 쌓아올린 성으로 현대판 우공이산의 사례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시 대표 관광명소이다.
시는 기존 매미성의 스토리와 특징을 살리면서 매미성의 성벽라인을 강조한 조명과 축광석, 매미성 로고 등을 더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했다.
시 관광과장은 “야간에 매미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매미성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고 야간관광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