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정부 대비 경남도 환경정책 대응 방안 마련 강연 열어
경남도는 18일 오전 10시 서부청사에서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대비하여 경남도 환경분야 정책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내년 1월 美 트럼프 정부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의 환경정책 변화가 세계 환경정책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국내 경제·산업정책의 변화와 그에 따른 도 환경 정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연에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를 초청해 「美 신정부 대비 경남도 환경정책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美 트럼프의 정책과 미국의 환경정책 전망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안 △경남도의 환경정책 방향 순으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도 환경정책을 수립·집행하는 환경산림국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하여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논의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정책 변동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美 트럼프 행정부 대비 중앙정부의 정책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경남도 환경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도민을 위한 환경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