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과 연계
유택렬에 대해 다각적으로 연구한 전문가 5명 발제
지역 작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한 학술 세미나
경남도립미술관은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과 연계한 학술 세미나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가 20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경남의 대표적인 추상미술가 유택렬의 미술사적 위치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재조명하고 학술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지역작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박영택(경기대 교수, 미술평론가), ‘유택렬-선으로 이루어진 한국적 추상화의 가능성’ △이동국(경기도박물관장), ‘유택렬 서체추상書體抽象의 성격과 한국근현대미술사적인 의의-획(劃)과 기하추상의 혼일(混一)을 중심으로’ △조송식(조선대 교수), ‘운명(運命)과 달관(達觀)-유택렬의 삶과 예술’ △황인(미술평론가), ‘유택렬과 친구들’ △이병희(독립연구자), ‘억압과 해방 사이에서 초월을 수행하기’로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 세미나의 발제는 추상화가이자 미술교육자이며 문화운동가이기도 했던 유택렬 화백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연구한 결과들을 공유한다. 질의자로는 황무현(마산대 교수), 김해동(창원대 교수), 이규석(창원시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gam/index.gyeong)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예약 미달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