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거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기 통합도시재생대학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수료생을 비롯, 도시재생 관계자, 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넘어, 2024년 거제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각 프로그램별 우수사례를 주민이 발표하여 예선 , 본선을 통한 선의의 경쟁과 격려로 도시재생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주체들이 선보인 신메뉴 시식(선호도 설문조사 등)과 고현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축하공연(힙합댄스, 기타, 연극 등)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자(위원장)은 “청춘이음프로그램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너무 보람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주민협의체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은 거제시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며, “이음센터 준공과 함께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이 자주적인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제시 도시재생대학은 2018년 제1기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으로서 중요한 인적자원이며,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