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사업’, ‘재정관리’ 두 분야 평가 ‘우수’!
의료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복지·동행·희망 실현 이어 나갈 것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의료 급여 재정 관리와 의료 급여 사업 2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27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의료급여 재정관리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급여사업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실적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운영 △부당이득금 관리 △의료급여 사업홍보 등 총 13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진다.
* 의료급여사업: 생활을 유지할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국민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지자체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 재가 의료급여: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
이번 의료급여 사업 분야 우수지자체에 도와 진주시·고성군·하동군·거창군· 합천군 5개 시 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는 도의 적극적 사례관리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성과로 보인다.
김맹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한 결과이며, 내년에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동행·희망 경남을 실현해 나가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 중 의료 취약계층 8만 5천 가구에 의료급여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